5000년 전 제작된 '크리스탈 단검'은 누구의 작품일까?

선사시대에에 크리스털 단검이 만들어지다.

▲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세비야주(州)에 있는 거대한 암석으로 된 몬텔리리오 톨로스의 무덤에서 5000년 전에 제작된 희귀 크리스털 단검이 발견됐다.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세비야주에 있는 거대한 암석으로 된 몬텔리리오 톨로스의 무덤에서 5000년 전에 제작된 희귀 크리스털 단검이 발견됐다. 손잡이까지 포함한 크리스털 단검의 총 길이는 21.6cm이다. 최소 길이 20.3cm, 두께 5cmdml 크리스털 결정을 깍아 단검을 제조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손잡이는 상아로 되어 있다. 


지난 2007~2010년 무덤을 발굴한 스페인 그라나다대학.세비야 대학 공동연구진은 이번 크리스털 단검이 과거 선사시대 스페인 지역에 위치했던 이베리아(Iberia)의 단검 중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정교하며,당시 엄청난 제조 기술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크리스털 단검 제작은 대대로 전달된 경험 지식,부싯돌 단검을 가공하면서 얻은 기술 등 여러 노하우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 또한 귀금속 공예품의 전문가라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만든 귀금속 공예품의 재료 중 일부는 우주 공간을 떠돌다 지구에 떨어진 운석 금속인 것으로 분석됐다. 철 - 니켈 합금의 견고한 운석 금속을 공예품 재료로 다룰 줄 아는 기술이 철 제련이 시작된 때보다 2000년이나 앞서 이집트 금속공예 장인들 사이에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연구자들은 풀이한다. 

▲ 5000년 전의 고대 이집트 유물로 출토된 아홉 개의  금속 목걸이 구슬 중 일부.심하게 부식된 상태다. 
이런 분석은 이집트 북부의 기제(Gerzeh)지역에 있는 고분에서 출토된 금속 목걸이구슬 공예품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서 나왔다. 카타르 칼리파대학과 영국,헝가리,프랑스 등의 연구자들은 이런 연구 결과를 "고고과학저널"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논문은 공개접근이 허용돼 누구나 전문을 볼 수 있다. 


연구자들은 논문에서 중성자와 엑스선을 이용해 이미 심하게 부식된 상태인 고대 이집트 금속 구슬을 분석해 보니 " 구슬들의 성분이 운석에서 유해산 금속의 성분과 일치했다." "운속 철을 얇은 막으로 만든 다음에 그것을 대롱에다 말아 집어 넣는 섬세한 두드림질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분석 결과는 5000년 전 이미 운석 금속을 다루는 세공 기술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며 , 이는 철 제련 기술보다 2000년 가량 앞선 시기에 견고한 운석 금속 재료의 공예 작업이 이뤄져 이후 철 가공 기술의 토대가 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일반적으로 5000년 전이라면 문명이 발달되기 전이라 생각하는 시기이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고 5000년 전의 인간이라면 미개하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견되 유물이나 모든 상황을 살펴보면 우리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해야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생각보다 5000년 전의 인간은 진보된 문명을 누리며 살았을 수도 있고 , 우주에 대한 지식이 더욱 풍부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좀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확실해 지겠지만 ,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확실하다고 믿는 그 지식이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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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